(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이방인’ 추신수가 철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철없는 아빠 추신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시즌오프를 맞아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게 된 추신수는 집 안을 서성이며 심심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잠자리에 든 둘째, 셋째 옆에 가 있었고, 큰 아들 무빈은 학교 숙제에 여념이 없었던 것. 무빈의 모습을 한참 바라보던 추신수는 무언가 결심했다는 듯 잠시 사라지더니 게임기를 가져와 공부하는 무빈 앞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무빈에게 “얼마나 남았냐. 한 판 해볼래?”라며 게임을 제안했다. 그러나 무빈은 아버지의 유혹에도 “나 이것만 먼저 하고”라며 단호하게 거절해 추신수에게 굴욕을 안겼다.
추신수는 그제서야 “엄마 뭐라 하겠다”며 자신의 행동을 자각했고, 마침 이 광경을 목격한 아내 하원미는 “공부하는 애 앞에 게임기 가져가서 뭐하는 짓이냐”며 추신수를 타박했다. 추신수는 “(애도) 숨은 쉬어야지”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했지만, 하원미는 “빨리 해야 숨을 쉬지 빨리 해야되는 애 앞에서 뭐하는 거냐”며 호통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23 19: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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