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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연예가중계’ 박정민, 이병헌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은 월드컵 4강 진출한 것과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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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지혜 기자) ‘연예가중계’에서는 ‘그것만이 내 세상’이라는 영화의 두 주연 배우 이병헌과 박정민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22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는 김태진은 충무로의 대표 배우 이병헌과 박정민을 만났다.

2018년 새해 기대작 ‘그것만이 내 세상’이라는 영화로 배우 이병헌과 박정민이 유쾌한 형제로 만났다. 이병헌은 형인 ‘조하’ 역을 맡았고 박정민은 동생 ‘진태’ 역을 맡았다. 

KBS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KBS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두 사람은 시상식에서 자주 만났던 특별한 인연이 있지만, 작품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이병헌은 주먹만 믿고 덤비는 한물 간 복서 역할이고, 박정민의 서번트 증후군에 걸린 동생 역할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되는 영화이다.
 
이병헌은 극 중 헤어스타일에 관한 재밌는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극 중 역할을 위해 머리를 자르다가 앞머리를 잘라보고 더 이상 자르지 않고 감독에게 사진 찍어서 보냈더니 다행히 마음에 들어 해서 헤어스타일이 정해지게 됐다는 것이었다. 또한 이병헌은 1997년 ‘아름다운 그녀’라는 영화에서도 권투선수 역할 경험이 있어, 김태진은 지금과 그 시절 복서 연기와의 차이점을 물었다. 이병헌은 자세를 잡는데 땀이 막 흘러서 체력적으로는 많이 한물 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박정민은 이병헌과 같이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월드컵 4강 진출하게 된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하며, ‘꿈은 이루어진다’라고 표현했다. 이병헌을 롤모델이라고 표현한 박정민에게, 김태진은 박정민의 지난 인터뷰에서 롤모델이 없다고 답변했던 것에 대해 짓궂게 해명 아닌 해명을 요구하자 박정민은 수습을 하느라 진땀을 뺐다.
 

한편, KBS ‘연예가중계’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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