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필리핀에 태풍이 강타, 보라카이 섬에 있는 한국인 관광객이 난처해졌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의 세부분관 관계자는 18일 “보라카이 섬에 한국인 관광객 400여 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보라카이 태풍으로 인한 한국인들의 고립 소식을 전했다.
현재 필리핀에서는 제 26호 태풍 카이탁이 강타한 가운데 산사태와 홍수로 인해 30명이 넘게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다.
보라카이 섬이란 자고로 눈부신 화이트비치가 펼쳐진, 특히 한국인들이 많이 관광 도시로 찾은 도시다. 특히 하나투어가 2000여명 이상의 전체 여행 상품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를 펼친 결과 필리핀 보라카이는 가장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로 꼽히기도.
또한 미국 뉴욕에 있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잡지 콘드나스트트래블러 역시 전세계 30만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인기도를 조사해 2017년에 세계여행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30대 섬을 발표, 이에 보라카이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8 10: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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