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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협위원장 자격 박탈’ 류여해, 홍준표에 “여자를 무시하는 마초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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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당하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저격했다.
 
18일 오전 류여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대표는 여자를 무시하는 마초가 맞다. 매번 여성과 청년 공천을 50%까지 늘린다고 하는데 청년과 여성을 같은 카테고리에 넣으면 청년 45%로 여자 5%도 여기에 해당되나?”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여성 30% 이렇게 이야기해야지 너무 빠져나갈 구멍을 뒀다. 오히려 큰소리친다. 뽑고 싶어도 뽑을 여자가 없다고. 여자 당협위원장은 5.9% 다. 현재. 얼만큼 이번에 공천을 할까?”라며 “여자를 귀하게 여겨달란 뜻은 아니다. 다만 무시하지 않길 빈다. 정치는 남성의 전유물이라 생각지 마라. 여자를 이쁘게 세워두는 꽃이라 생각지 마라. 여성은 강하고 의리 있고 용기 있다는 것을 많은 여성 동지들이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류여해 / 류여해 페이스북
류여해 / 류여해 페이스북
 
류여해는 “참 많이 무시당했다. 그것이 자유한국당의 병폐가 되어서는 안된다. 여자라서 무시한다면 그건 정말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최고위원은 무시의 대상이 아니다. 의결기관은 거수기가 아니다”라며 “여자 정치인을 그것도 싹을 꺾거나 뭉개는 것은 정치 도의에도 어긋나지만. 여성 정치인을 무시하는 오래된 정치 악습이다. 그는 마초가 맞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오후 류여해는 여의도 당사에서 당협위원장 결과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대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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