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정충기(배도환)가 자신 때문에 이재하를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5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에서 충기가 20년동안의 누명을 벗었다.
이날 태성(임호)이 이재하를 죽였다는 과거를 모두 알고 있는 친일파를 찾아갔다.
이어 “이재하와 관련된 건 어떤 것도 누설하지 마라, 안 그럼 친일 사실 모두 밝힐 것”이라며 돈으로 그를 매수했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부끄러운 아빠가 될 수 없다”면서 돈 돌려주고 깨끗히 잘못을 인정하려 했다.
마침 정충기를 마주쳤고, 충기는 자신을 고문했던 친일파를 보고 도망가려했다.
그는 충기를 붙잡아 “당신 탓이 아니다”면서 “당신은 이재하 선생에 대해 발설하지 않았다, 고문했던 나 조차도 감동했을 만큼 동지를 지켰다”고 20년 동안의 비밀을 알렸다.
충기는 “그럼 나 때문에 재하형님이 돌아가신게 아니었다는 거냐”면서 “대체 왜 나한테 그런거냐”고 오열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5 09: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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