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결국 구속됐다.
‘국정농단’사건이 불거진 후 두 차례의 영장이 기각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
세 번째 영장 청구 끝에 이뤄진 구속이다.
15일 새벽 전해진 우 전 수석의 구속 소식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 대정부질의. 국정조사질문 1년후... 이제 구속. 대한민국 정의는 살아있는가?”라는 글과 함께 1년 전 국정조사 당시 질의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한편, 우 전 수석의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판사는 15일 우 전 수석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혐의”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권 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이 소명되며 특별감찰관 사찰 관련 혐의에 관련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5 09: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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