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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강타와 함께 있으니 90년대로 돌아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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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가수 양파가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찾았다.
 
12일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별밤 초대석 만나고 싶은 좋은 친구>에 신곡 ‘끌림’으로 컴백한 양파가 출연했다.
 
동갑이자, 같은 시기에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한, 강타DJ와 양파는, 이 날 마치 동창회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양파는 “둘이 같이 있으니까 90년대로 돌아간 거 같다”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인스타그램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인스타그램
 
양파는 동료 연예인들이 자신에 대해 한마디를 전하는 ‘양파 까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즉석에서 ‘양파 까기’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된 강타DJ가 칭찬을 하려고 하자, 양파는 “깐다는 말이 (까발린다는 뜻의) 언어유희다. 나쁜 점을 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타DJ는 “예전에, 귀척(귀여운 척)이 도가 지나쳤다. 말 끝에 이응 소리가 났다. 근데 지금은 나아졌다. 사실 그때 참 귀여웠다. 많은 선배가수들도 양파를 귀여워했다”며 훈훈하게 당시를 추억했다.
 
또한, 강타DJ가 (‘양파 까기’에서) 양파를 ‘완벽주의자’라고 평한 얘기를 하자, 양파는 “음악이나, 맛집에 대한 부분은 인정한다”고 답했고, ‘우유부단하고 철없다’는 평에는, “그 이야기를 내가 시킨 거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양파가 직접 준비한 데뷔 20주년 기념 케이크를 본 강타DJ는 “이런 모습이 바로 ‘완벽주의’다”라며 공감했다.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매일 밤 10시 5분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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