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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강철비’ 정우성, “엄철우라는 캐릭터…관객들에겐 어떻게 다가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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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강철비’ 언론시사회가 진행, 양우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곽도원 이경영 김의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철비’는 영어 제목으로 ‘steel rain’. 실제로 존재하는 클러스터형 로켓 탄두의 별칭이다. 이는 살상 반경이 매우 커 전세계 140여개국 이상이 사용 금지 협약을 맺은 무기이기도.
 
무시무시한 단어를 제목을로 뽑은 만큼 우리는 언제나 분단 국가임을 인지, 대비해야한다는 메시지일 것이다. ‘강철비’는 그동안 영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북한과 핵에 대한 정면돌파다.
 
새로운 소재 만큼이나마 주목 받는 부분은 정우성과 곽도원의 캐스팅이다. 앞서 영화 ‘아수라’를 통해 처음 호흡한 바 있는 두 사람은 ‘강철비’서 조금 더 가까우면서도 깊은 연기 호흡을 선사했다.
 

정우성/ 최규석 기자
정우성/ 최규석 기자
 
정우성 역시 곽도원과 호흡에 대해 “한 동료에게 신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인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며 “도원 씨는 아수라를 통해 처음 만났는데 나를 너무 사랑해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배우의 궁극적 목적은 그 캐릭터가 잘 맞아서 관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작품에서 관객분들이 저의 캐릭터를 어떻게 받아 주실지가 가장 궁금한 관심사다”라고 덧붙였다.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만들어진 영화이기에 전체적으로 진중한 분위기가 유지됐다. 하지만 그 중간중간 곽도원이 있었기에 극의 귀중한 웃음 포인트를 안겼다.
 
곽도원/ 최규석 기자
곽도원/ 최규석 기자
 
곽도원은 “어느 부분에 관객들이 쉬었다가야 되는 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이 포인트를 잡기 위해 양우석 감독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고 전했다.
 
고민의 결과였을까. 이날 영화서 보여준 웃음의 치고 빠지는 포인트는 다시 생각날 정도였다.
 
주연 배우를 넘어 조연 배우들까지 완벽한 연기를 보여준 ‘강철비’. 14일 극장으로 달려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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