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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라디오 로맨스’ 출연 확정…‘6개월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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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김소현이 ‘라디오 로맨스’에 출연한다.이는 6개월여만에 컴백이다.

6일 KBS‘라디오 로맨스’(연출 김신일, 극본 전유리, 제작 얼반웍스 미디어, 플러시스 미디어) 측에서 여자 주인공 송그림 역은 김소현이 한다고 전했다.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톱배우 지수호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작가 송그림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생방송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아날로그 감성 로맨스다. 

김소현은 행동력, 추진력, 기획력까지 다 갖췄지만 글빨이 딸려 라디오 서브 작가를 벗어나지 못한 송그림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시력을 잃은 엄마와 공유할 수 있었던 유일한 세상이었던 라디오. 보이는 것보다 더 진솔한 소리에 담긴 위로에 라디오를 그 무엇보다 좋아하고 그래서 작가가 됐다.

그러나 작가의 필수 요소인 글 쓰는 것만 빼면 모든 잡일에 통달한 그녀, 자신의 프로그램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라디오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끈기와 무한긍정으로 무장, 톱배우 지수호를 DJ로 섭외한다.

‘군주 - 가면의 주인’, ‘덕혜옹주’, ‘싸우자 귀신아’, ‘도깨비’, ‘후아유 - 학교 2015’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세 청춘스타로 성장한 김소현.

올 겨울 브라운관을 따뜻하게 물들일 감성 로맨스의 주연을 맡아 더욱더 밝고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제작진은 “배우 김소현이 송그림 역에 확정지었다. 여자주인공으로서 정말 든든한 캐스팅이다. 마음이 따뜻하고 모든 일에 적극적인 라디오 작가 역을 싱크로율 100% 이상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라디오 로맨스’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아날로그 감성의 매력을 가진 드라마다. 누군지 모르는 스쳐 가는 사람들의 사연에 함께 울고 웃는 라디오처럼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디오 로맨스’는 2018년 1월 KBS 2TV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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