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노동자들이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해 오늘 출근길 시민들은 대혼란을 겪었다.
이전부터 ‘지옥철’로 불리던 9호선이 파업에 돌입한 이유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매체보도에 따르면 서울9호선운영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지하철) 1∼8호선은 직원 1인당 수송인력이 16만 명인데 9호선은 26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이용객 대비 인력이 부족하다”며 “살인적인 노동 강도와 턱없이 부족한 인력이 9호선을 ‘지옥철’로 만들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조가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 것.
이번 파업은 다음달 5일까지 6일 동안 한시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 시간인 오전 7∼9시에는 100% 운행을 유지하고, 퇴근 시간인 오후 5∼7시에는 85% 운행한다. 나머지 시간대에는 50%를 운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30 15: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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