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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국정원 정치호 변호사 2G 휴대전화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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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오늘 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국정원 댓글수사 관련 검찰 조사 후 숨진 국정원 소속 변호사 정치호씨를 다룬다.
 
정치호씨는 국정원 소속 변호사였으며 지난 2013년의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 방해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지난 10월 30일 숨진 채 발견됐다.
 
정치호 변호사의 유족 등은 “사망 전 동선들을 따라가면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고, 국과수에서 부검결과를 발표했지만 여전히 유족이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 존재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정치호 국정원 변호사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정치호 국정원 변호사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또한 “춘천경찰서는 자살로 결론을 내리고 차량 내부 지문감식 등 기초적인 조사도 하지 않았다. 유족과 변호인단의 요구로 지난 11월 21일 차량 정밀감식을 했다”고 말했다.
 
유가족은 “2014년 국정원 증거조작 사건 수사 당시 관련 직원의 번개탄 자살 미수 사건, 2015년 RCS 관련 직원(임과장)의 번개탄 자살 사건과 유사한 점들이 발견됐다. 당시에 제기됐던 의혹들이 현재에도 유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정원 소속 변호사 정치호씨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춘천시 소양강댐 주차장에 세워놓은 자신의 차량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춘천경찰서는 정씨가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결론내렸다.
 
원세훈 前 국정원장의 ‘대선 개입’ 재판에서 한참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던 때 국정원 내에서는 현안·실무 TF팀이 은밀하게 꾸려졌고 정치호 변호사도 여기 팀원이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사망 장소에서 발견된 정변호사의 2G 휴대전화를 입수해 세월호의 디지털 장비를 복원한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했다.
 
디지털 포렌식 결과 나타난 사실이 무엇인지 오늘 밤 11시 15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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