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국내 최고 인기여행지 제주도의 변천사가 공개됐다.
24일 밤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에서는 제주도 여행을 떠난 잡학박사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주도가 신혼여행지로 언제부터 각광을 받았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황교익은 “제주도는 원래 조선시대에는 유배지, 전쟁 때는 피난지였다. 1960년 대까지만 해도 가난한 농촌이었다”고 답했다.
황교익과 유시민은 “1980년대 들어와서야 국내 관광객들에게 신혼여행지로 떠올랐다”며 입을 모았다.
유시민은 “제주 이전에는 유성 온천, 해운대, 온양 온천, 경주 등이 신혼여행지로 인기였다”며 “사람들이 처음으로 해외로 나갈 수 있었던 곳이 제주도다”라고 덧붙였다.
유시민은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시절이었고 경제적 능력도 안 됐고, 비행기 타고 여행할 수 있는 곳은 제주도가 유일했다. 나도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오면서 비행기를 처음 타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24 22: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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