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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친구들이 귀에 억지로 ‘지우개’ 집어 넣어 ‘청각 장애’ 생긴 왕따 소년

트위터로 보내기 토픽 포토 슬라이드 기사최종편집: 2017년11월24일 14시26분    /    권미성 (reporter@topstarnews.co.kr)기자 
[톱스타뉴스=권미성 기자] 

왕따를 당하던 어린 소년이 친구들의 괴롭힘으로 청각 장애가 생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친구들이 귀에 지우개를 억지로 집어 넣어 ‘청각 장애’를 앓게된 7살 소년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했다.

홍콩에 사는 7살 소년의 엄마는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이 울면서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자 불안함을 느꼈다.

어르고 달래봐도 울음을 그치지 않던 아들은 급기야 “엄마 미안해. 나 먼저 천국에 가서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말해 엄마를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정서적으로 불안해보이는 아들은 병원으로 데려가 상담을 받게 한 엄마는 아이가 그동안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던 걸 알게됐다.

반 아이들은 심지어 아들의 귀에 지우개를 가득 채워넣는 등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아들을 괴롭혀왔다. 실제로 통증을 호소하던 아이의 귀에서는 다량의 지우개 조각들이 발견됐다. 조각들이 귓 속 깊숙히 들어가 있었기에 수술까지 받아 조각들을 모두 제거했지만 여전히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상황이다.



학교측은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며 "귀에 지우개가 들어갔으면 아팠을테니 즉각적으로 신고를 했을텐데 지금까지 내버려두고 있었던게 말이 되지 않는다”고 왕따설을 일축했다.

경찰도 “만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처벌이 힘들다”며 곤란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이 아무도 처벌받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자 엄마는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엄마는 “아이를 바로 전학보낼 것이긴 하지만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는게 말이 되냐”며 “사건이 공정하게 끝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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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 2017년11월24일 14시26분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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