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34살, 믿기지 않은 손호준의 나이 현주소다.
20일 오후 4시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인기리에 막을 내린 ‘고백부부’ 속 주인공, 손호준과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호준은 ‘고백부부’ 속 파트너, 연상 장나라와의 호흡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그는 “누나가 어려보여서, 처음 만났을때도 놀랐다”며 “누나한테 귀엽다는말 자주한다. 특히 누나가 젤리를 좋아하는데 곰돌이 모양 젤리를 먹다가 그 젤리가 서서 놀란 적이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순수해보였다”라고 말했다.
지금껏 연상과 연기보단 연하와 연기해왔던 손호준. 연기할때 연상과 연하의 차이점 있냐는 질문에 장나라를 언급하며 “워낙 대선배님이다보니 제가 보지 못한 부분 많이 본다. 많이 배웠다. 대본에 없는 행동 해도 잘 맞춰줬다”라고 연상이면서 장나라와의 호흡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20살과 38살의 거리를 왔다갔다 해야하는 만큼 배우들의 나이와 얼굴도 캐스팅할 때 중요한 사항이었다. 이로써 알 수 있듯이 ‘고백부부’ 속 배우들은 얼굴과 나이가 매치가 잘 되지 않는 동안.
손호준은 과연 이 배우들 중 동안 순위 몇 위에 차지한다고 말했을까. 그의 대답은 “하위권으로 생각한다”였다. 그는 “1위라고 생각되는 분은 지규 형님이다. 정말 스물 중반이라고 생각했는데 마흔이시고 결혼에 자식까지 있었다”라고 놀란 말투로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2위는 나라 누나, 3위는 정민이 형, 저는 하위권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기용이가 나이 대와 다르게 어른스럽게 보이는 부분이 많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더했다.
“누구하고 있느냐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는 손호준. 친구들과 있을땐 한없이 장난꾸러기이며, 진중한 분위기에선 한없이 진지하다.
‘고백부부’ 속 술친구는 허정민과 이이경이라고 전할만큼 극중 친구들끼리의 사이도 돈독해보였다. 손호준은 드라마가 끝난 후, “동료들과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 자주 보지 못 한다는 점이 가장 아쉽다”라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드라마와 같은 설정으로 ‘타임슬립’이 된다면 “고등학교 극단으로 돌아가 즐겁게 공부해보고 싶다”는 열정파. 하지만 아직 연기에 대해선 배울게 많은 연기자다. 그는 “이순재 선생님도 ‘나도 잘 모르겠어’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감히 연기에 대해 알 것 같아요라고는 말 못하겠다”며 “저도 여전히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23 21: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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