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구혜선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어린 환우들을 위해 개인 미술 작품을 기부해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23일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구혜선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자신의 피아노 악보 및 사운드와 그림 총 26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작품들은 현재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계단, YG라운지, 구혜선·안재현 심리실, 엘리베이터 앞 등 13점이 설치돼 있는 상태다. 나머지 13점의 작품은 반기별로 교체할 예정이다.
구혜선은 올해 초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인해 입원한 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던 중에도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들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 이후 아동미술지도자 자격증을 땄다는 소식까지 전하며 선행을 생활화 해 왔다.
구혜선은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을 하시는 환자분들의 주변을 보게 됐다.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장소(주사실 또는 계단) 곳곳에 그림을 둬 온기가 되어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림으로나마 가까이에서 작고 따뜻한 위로를 드렸으면 한다”며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23 13: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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