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원호표 감옥 스토리 첫 선은 성공적 ‘디테일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첫 선을 보였다.
 
22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제혁(박해수 분)이 자신의 여동생을 성폭행하려는 범인을 폭행해 기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면서 제혁과 준호(정경호 분) 사이에 얽힌 과거 이야기가 드러났다.
 
넥센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였던 제혁은 여동생을 성폭행 하려던 버인 머리를 돌로 내려쳤고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결국 그는 미국 진출이 아닌 감방에 들어가게 된 것.
 
하지만 감방에서 어릴적 친구를 만났다. 고교시절 야구부를 함께했던 준호는 교도관이 된 것. 두 사람 야구선수의 꿈을 가지고 있었으나 불의의 사고로 제혁은 재활 끝에 프렌차이즈 선수가, 준호는 야구선수의 길을 포기하고 새로운 삶을 선택했다.
 
1회 안에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 일까.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져 대박 예감을 몰고가고 있다.
 
특히 ‘슬기로운 감빵생활’ 1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4.6%,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1위에 등극했다. tvN 타깃 2049 시청률은 평균 2.8%, 최고 3.7%까지 치솟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1위에 올랐다.
 
영웅의 탄생을 극적으로 그릴 수 있는 감옥 스토리. 이번에도 그 내용이 통해 흥행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봐야할 부분이다.
 

 
이와 비슷한 듯, 다르게 다음주 ‘의문의 일승’ 또한 감옥 드라마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누명을 쓴 사형수가 탈옥 끝에 가짜 형사가 된다는 설정에서 시작, 교도소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억울한 사연과 빼앗긴 삶을 되찾기 위한 험난한 여정 등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미스터리 형식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친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10분 안방을 찾아간다.

이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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