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23일 정오 신곡 ‘취.준.생’ 발표…‘따뜻한 위로의 곡’

(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박기영이 신곡을 발표한다.

박기영이 23일 정오 사계 프로젝트 가을 Part.2 ‘취.준.생(나의 잘못이 아니라 말해주세요)’을 발표한다.

앞서 22일에는 티저를 공개하고,  2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와 공식 SNS에 신곡의 음원과 MV를 공개할 예정이다.

‘취업준비생’. 흔히 줄여 ‘취.준.생’이라고 말하는 이 단어를 제목으로 한 박기영의 신곡은 실제 취준생의 사연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이 사연은 지난 4월 열린 ‘톤스튜디오 라이브’의 관객이 박기영에게 보내온 것으로, 어느 한 취준생의 반복되는 일상과 끝없는 경쟁, 그리고 그런 나날 속에서 정말 듣고 싶었던 위로의 한 마디가 담겨있었다.
 

 
박기영은 이 취준생의 편지를 가사에 담아냈다.

그리고 드럼, 베이스, 기타와 박기영의 피아노 위에 그의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곡을 완성시켰다.

소속사 관계자는 “취준생의 사연에 공감하며 마음 아파했던 박기영이 피아노 녹음 당시에는 연주 도중 피아노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하고, 보컬 녹음 후에는 여운이 남아 눈물을 글썽일 정도였다”며  “‘취.준.생.’ 은 그때 박기영의 감정, 그 날것의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작업했다”고 전했다.

그의 신보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기영은 12월 25일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6년 만에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하며, 밴드·스트링·콰이어 등 대규모 세션과 함께 그만의 크리스마스 넘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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