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뜨거운 사이다’ 김숙이 직장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해 쑥로몬(?) 다운 해결책을 내놨다.
16일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는 게스트 이은의 변호사와 함께 회식 성폭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의 변호사는 기상천외한 직장 내 성폭력 피해 사례들을 소개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 변호사는 “전체가 참여하는 1차 회식에서의 성폭력 빈도수는 떨어진다. 회식을 빙자해 혼자 혹은 소수만 불러내는 자리에서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암묵적으로 업무 관련 문제라고 이해해 참여하면 왜 거기 둘이 따라갔어, 왜 둘이 술 먹었지, 왜 노래방 갔지 등 업무 연관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이야기를 듣게 된다. 꼭 따라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버릴 필요도 있고, 자기 결정권이 있음을 신입사원 때부터 회사가 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혜 기자와 김지예 변호사는 “동성 간 성희롱과 여자 선배가 남자 후배를 성희롱 하는 경우도 많다. 여자 상사들이 민감하지 못하게 성폭력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았고, 이지혜 기자는 “결국 남녀를 떠나서 권력의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16 22: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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