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고 김주혁의 최종 부검결과가 나왔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과수가 김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김씨의 사망원인은 머리뼈 골절 등 머리의 손상으로 판단된다”며 “미량의 항히스타민제가 검출된 것 외에 알코올이나 특기할 약물·독물이 검출되지 않았고, 심근경색이나 심장전도계 이상은 확인할 수 없었다”라고 통보했다 밝혔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자신의 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몰다가 옆에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를 두 차례 들이 받은 고 김주혁. 이후 차는 별안간 인도를 향해 돌진돼 큰 사고로 번져 김주혁은 고인이 됐다.
당시 국과수는 1차소견으로 고 김주혁의 사인을 “사고로 인한 머리뼈 골절”이라고 밝힌 바. 이어 심근경색이 원인이 될 확률은 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접적 사인이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만 심장에 이상이 생겼거나 약물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조직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장 이상이나 약물복용 여부 등은 약물ㆍ조직검사 결과를 포함한 최종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었던 바. 그로부터 약 일주일 가량이 흐른 지금, 최종 부검결과가 나온 것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14 16: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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