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MBC 김장겸 사장이 해임됐다.
13일 방송된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MBC 김장겸 사장의 해임안 의결 소식을 전했다.
김장겸 사장의 해임안은 잠시 후 6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그 역시 사실상 해임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장겸 사장은 지난 2월 말 취임 이후, 8개월 여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는 MBC 김재철 사장에 이어 두 번째로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해임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한편, 파업에 임하던 MBC 노조원들은 김장겸 사장의 해임안 통과 순간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며 환호했다.
지난 7년간 10명이 해직되고 200여 명이 징계를 받는 극악의 고통 속에서 공정 언론 사수를 위해 노력한 그들은 “오늘을 위해 지난 7년을 버텼다”며 감격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13 17: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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