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 윤종신의 ‘좋니’ 답가 부른다…15일 ‘좋아’ 발표

(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미스틱의 신예 민서가 윤종신의 곡  ‘좋니’의 답가를 발표한다.

10일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는 윤종신이 그의 SNS에 ‘좋아’의 앨범 커버 및 가사 일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6월 미스틱은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에 공개된 윤종신의 ‘좋니’는 이별한 남자의 관점에서 쓴 가사가 큰 공감을 얻었고,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답가’의 형태로 불렸다.

윤종신은 이러한 현상에 여자의 입장의 곡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좋니’의 그 남자가 사랑했던 여자의 생각과 정서 담아낸 ‘좋아’를 발표하게 됐다.  

윤종신은 “노래 속 여자는 ‘좋니’의 그 남자보다 훨씬 현명하고 어른스러운 사람이다. 여자도 이별 앞에서 남자 못지않게 힘들겠지만, 이별 후에 미련을 갖지 않으려 노력하는 거다”며 “그래서 여자는 좀 더 단호하고 차갑게 말한다. 이 노래를 부르는 여자분들이 후련한 기분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좋아’는 가사뿐만 아니라 나원주의 편곡으로 변화를 줬으며, 노래는 미스틱 신예 민서가 불렀다.

이어 윤종신은 “슬픈 정서가 담긴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민서의 목소리는 기본적으로 ‘애조’가 있다”며 “슬픔의 정서가 뭔지 아는 친구답게 이번에도 참 잘 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민서가 부른 ‘좋아’는 15일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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