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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대박론’ 박근혜, 손석희 “최순실이 했을 거란 예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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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손석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목을 모았다.
 
지난달 25일 손석희의 페이스북에는 “‘통일은 대박이다’ 그 말이 나온 것을 전후해서 북한에 대한 정보가 상당 부분 왜곡돼 있었다는 사실이 25일 알려졌다”며 과거 박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돌이켜 생각해보면 30여 년 전 신입사원 시절에 제가 장담했던 방송사의 평양지국장도 어찌 보면 통일 대박론이었는데... 일개 젊은이의 통일 대박론과 일국의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을 같은 선상에 놓고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생각할수록 둘 다 허황됐던 건 맞지 않은가...”라며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을 지적했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손석희는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을 통해서도 위 같은 입장을 전했다. 그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낱말풀이처럼 말했던 통일대박론은 최순실이 했을 거란 예측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명박 때 기금이 조성 됐다면 어땠을까” 라고 자문하며 “자원 외교로 날아간 1084억 원을 생각하면 아득하다”고 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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