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故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동식 대표가 심경고백을 했다.
김동식 대표이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4일은 저에게 이 세상이 전부 멈춰버린 것 같은 순간이었습니다”라고 故 김주혁의 안타까운 사망 사고를 언급했다.
이어 “어떤 생각도 모두 하지 못한 채 한사람에 대한 생각만으로 정신없이 빈소를 지키고 있었습니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이 놈의 장례를 치르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집 앞에 도착한 지 한시간이지만 차안에서 멍하니 앉아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라고 애통한 심정을 전했다.
故 김주혁의 차량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도로에 멈춰있다가 앞서가려는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아 전복된 바. 그는 40분 뒤 구조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6시 30분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1차 소견에 따르면 고인의 직접사인은 두부손상이었다. 이를 두고 손수호 법무법인(현재 강남분사무소) 변호사는 “현재 부검 과정에서 조직 검사가 진행 중인데 며칠 후면 최종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직접 사인이 무엇인지, 왜 교통사고가 발생했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03 09: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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