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4차원적인 매력과 재치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강남이 bnt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강남은 이번 화보에서 화이트 티셔츠와 베이지 슬랙스 여기에 컬러 포인트가 가미된 재킷으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감각적인 룩을 선사했다.
이어 야외에서 진행된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함께 어우러진 패션으로 눈길을 자아냈다.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던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체크 패턴 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한 뒤 롱 카디건을 걸치며 이번 패션 화보를 완성시켰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그는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전쟁’(이하 정글의 법칙)에 대한 소감부터 전했다. “이번에 병만이 형 없이 촬영을 했는데 족장 없는 정글은 힘들더라(웃음). 리더가 없으니깐 중심이 잡히지가 않았고 의견이 분분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집을 짓는데 원래 1시간30분 정도면 짓는데 5시간이나 걸리더라”며 김병만의 빈자리를 아쉬워했다.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편과 힘들었던 편을 묻자 “예전에 동티모르라는 곳을 갔는데 여태 갔던 분들 중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고 있다. 가장 힘든 편은 와일드 뉴질랜드. 죽을 정도로 힘들었고 기억하기 싫은 곳이다(웃음). 비오고 춥고 생각하기도 싫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유독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잘 맞는 것 같다는 질문을 하자 “아닌 것 같다(웃음). 원래는 고정출연이다. 병만이 형이 함께 해보자고 해서 시작을 하게 된 것이다. 솔직히 가기 전에는 힘드니깐 ‘또 가는 구나’하는 느낌이 있는데 여행이 끝났을 때는 그 특유의 행복감이 있다. 특히 사소하지만 비행기 기내식으로 라면을 먹을 때 정말 행복하더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그는 “방송을 해오면서 내 모습이 과했는지 대중에게 실망을 끼쳐드린 것 같아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항상 행복한 웃음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더불어 얼마 전 이별의 아픔을 겪었던 그는 “서로 드라마 때문에 바쁘기도 했고 아무래도 공개연애이다 보니 부담스러워서 헤어진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여자 친구가 있어도 숨기는 스타일이 아니고 들켜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상대방을 생각해보면 힘들겠더라. 미안한 마음이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기도.
아버지가 일본인, 어머니가 한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에게 결혼상대의 국적을 묻자 “어떤 국적이든 관계없이 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바로 결혼할 생각이다”며 확고하게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