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MBC '위대한 탄생' 시즌 1의 TOP 3까지 이름을 올리며 국내 팬들에게 확실히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던 셰인이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들려 줄 두 번째 미니 앨범 'Shayne’s World'으로 돌아왔다.
첫 번째 미니 앨범 'The Gift'가 '위대한 탄생'을 통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의미로 준비한 앨범이었다면, 'Shayne’s World'는 셰인이 소니 뮤직과 계약을 맺으며 자신 안에 숨겨진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 해 온 비장의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총 여섯 트랙으로 구성 된 'Shayne’s World'는 그 동안 셰인이 보여 주었던 정적인 느낌 보다는 한층 동적인 분위기로 구성 되어 있다.
타이틀 곡 ‘너를 본다’는 이번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작곡가 유해준과 신예 작곡가 Maxx song이 함께 만든 곡으로, 그 동안 대중들이 알고 있는 셰인의 모습이 아닌 색다른 매력을 찾기 위해 몇 달을 고민하여 완성한 곡이다. 일 분, 일 초라도 더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은 순수한 마음을 노래하는 가사가 사랑의 시작을 경험해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구성 되어 있다.
특히 이 곡에서는 숨겨진 셰인의 랩 실력을 공개하여 앞으로 셰인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한층 더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곡이다.
수록 곡 ‘그래야 내가 살아’는 아직도 사랑하는 내 사람, 내 목숨보다 소중한 단 한 사람을 위해 바치는 곡으로 매직 보이스라 불리는 셰인의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미디엄 발라드 곡이다.
‘깜놀’은 제목에서부터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할 셰인의 자신감”이 느껴지는 곡으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셰인의 깜찍함과 섹시함, 그리고 너와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다는 셰인의 당당함이 느껴진다. 이번 앨범의 비장의 무기라고 할 수 있는 이 곡은 듣고만 있어도 절로 어깨가 들썩여 질만큼 트랜디한 댄스곡이다.
'Shayne’s World' 발매에 앞서 선공개 되었던 곡 자작곡 ‘Summer Love’ 는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영화 '러브픽션'의 예고편 주제곡으로 쓰이며 이미 그 매력을 인정받은 곡이다.
특히 셰인이 직접 작사한 한국어 가사가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한국사람 보다 나은 한국어 실력”을 증명한 바 있다. 경쾌하고 귀여운 멜로디가 인상 깊은 ‘Summer Love’는 이번 미니 앨범에는 특별히 영어 가사 버전도 함께 수록 되어 있다.
쉽지만은 않은 낯선 타국 환경 속에서도 음악을 향한 열정 하나만으로 한 단계씩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셰인의 새로운 다짐이 담긴 'Shayne’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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