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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세기 소년소녀’ 김지석·이상우, 한예슬 두고 묘한 기류 “넌 진진씨 예쁜 적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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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김지석과 이상우가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24일 MBC ‘20세기 소년소녀’ 12회에는 김지석과 이상우가 묘한 기류를 형성한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예슬과 이상우는 가상 결혼 생활을 하는 방송 프로그램 촬영에 나섰다.
 
앞서 한예슬과 이상우가 정말 결혼하는 줄 알았던 김지석은 혼란스러운 표정이었다. 한예슬은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웨딩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상우는 멋진 신랑 예복으로 한예슬 옆에 섰다.
 
이상우는 한예슬과의 가상 결혼식에서 점점 한예슬에게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하객들은 한예슬과 이상우에게 ‘뽀뽀하라’고 소리쳤다. 한예슬은 고개를 내저었다.
 
하지만 이상우는 한예슬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며 달달한 볼뽀뽀를 선사했다.
 
이후 한예슬은 인형탈을 쓴 남성들 사이에서 진짜 남편 찾기에 나섰다. 손만 만지고 남편을 찾아내는 코너였다.
 
한예슬은 ‘안소니(이상우 분)의 손등에 점이 있다. 어릴 때 샤프심에 찍히면서 생긴 건데, 안소니 팬클럽이 다시 태어나면 그 샤프심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한다’며 확신에 찬 모습이었다.
 
하지만 한예슬이 반지를 끼워준 남성은 바로 김지석이었다.
 
촬영이 모두 끝난 후 이상우는 김지석과 차를 타고 귀가했다. 차에서 이상우와 김지석은 평소와 같이 돈독한 우애를 보여줬다.
 
하지만 김지석이 먼저 내릴 때, 이상우가 “넌 진진씨 좋아한 적 없어?”라고 물어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김지석은 떠나는 이상우의 차를 바라보며 복잡한 표정이 됐다.
 

김지석과 이상우의 묘한 기류 형성이 한예슬을 사이에 둔 삼각관계가 본격화됨을 암시하는 듯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김지석-이상우 / MBC ‘20세기 소년소녀’ 방송 화면 캡처
김지석-이상우 / MBC ‘20세기 소년소녀’ 방송 화면 캡처
 
‘20세기 소년소녀’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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