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일본에서 반려견이 주인에게 살인 진드기를 옮긴 첫 사례가 확인돼 화제가 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반려견과 접촉했던 40대 남성이 야생 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에 걸렸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지난 6월 일본 도쿠시마현에 사는 남성의 반려견은 발열과 혈변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1~2주 뒤 주인도 비슷한 증상을 호소했다고 한다. 검사 결과 남성은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일명 ‘살인 진드기병’에 걸렸다고 진단받았다.
살인 진드기병은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 후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식욕부진,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병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등은 남성이 진드기에 물린 흔적은 없었는데, 살인 진드기병 항체도 검출됐다며 반려견이 주인에게 살인 진드기병을 옮겼다고 발표해 이목을 모았다.
현재로서는 반려견이 주인을 핥는 과정에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측된다.
과거 감염된 고양이가 주인에게 살인 진드기를 옮겨 사망하게 하는 일은 보고된 바 있으나 반려견이 주인에게 살인 진드기를 감염시킨 사례는 이번에 처음 일어난 일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반려견과 접촉했던 40대 남성이 야생 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에 걸렸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지난 6월 일본 도쿠시마현에 사는 남성의 반려견은 발열과 혈변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1~2주 뒤 주인도 비슷한 증상을 호소했다고 한다. 검사 결과 남성은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일명 ‘살인 진드기병’에 걸렸다고 진단받았다.
살인 진드기병은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 후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식욕부진,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병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등은 남성이 진드기에 물린 흔적은 없었는데, 살인 진드기병 항체도 검출됐다며 반려견이 주인에게 살인 진드기병을 옮겼다고 발표해 이목을 모았다.
현재로서는 반려견이 주인을 핥는 과정에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24 11: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