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메소드’ 박성웅이 오승훈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메소드’(감독 방은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은진 감독과 배우 박성웅, 윤승아, 오승훈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상대 배역 오승훈이 메소드 연기를 보였던 순간이 첫 촬영날이라고 말했다. 극중 영우(오승훈 분)를 몰아붙이자 연기에 몰입하며 눈물을 흘린 장면이다. 박성웅은 “거기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 없었는데 정말 이 친구가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몰입해서 연기가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배우로서 가장 몰입도가 최고이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에 오승훈은 “그날이 촬영 첫날이었는데 너무 걱정도 많고 두려움이 많았던 상태였다. 선배의 눈을 똑바로 보면서 연기를 하는데 나도 깜짝 놀랄 정도로 빠져들었다. 진정성 있는 모습들이 나온 것 같아서 얼떨떨하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23 13: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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