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고급 차량인 벤틀리와 접촉사고를 낸 할아버지에게 수리비로 대파 한 단을 받고 보내준 청년의 사연이 소개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야채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야채 장수 할아버지의 모습에 고가의 수리비를 포기한 청년의 훈훈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사건은 지난 25일 중국 산둥성 지난(Jinan) 지역의 한 거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벤틀리와 삼륜차가 부딪치는 접촉사고가 일어났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벤틀리 차 측면이 살짝 긁히게 됐다.
특히 삼륜차를 운전하던 할아버지의 실수로 벤틀리를 박은 것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할아버지에게 책임이 있었다.
할아버지는 “정말 미안하다. 내가 다리가 별로 좋지 않아서... 실수를 했다. 어떻게 보상해야 하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해당 차량이 워낙 고가인지라 수리비가 만만치 않게 나올 상황이었다.
이에 벤틀리의 주인인 청년은 야채 장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할아버지의 초라한 행색에 “고의로 그런 것도 아니고, 괜찮으니 그냥 가시라”라며 그를 배려했다.
청년의 호의에 할아버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미안한 마음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서성거렸다.
결국 한참을 곁에 머물던 할아버지는 “그냥 보낼 수는 없다”라며 자신이 팔던 ‘대파 한 단’을 벤틀리의 조수석 창문 안으로 던지고 사라졌다고 한다.
대파 한 단을 손에 든 청년은 자신의 SNS에 대파 사진을 공개하며 “차 수리비로 받은 대파 한 단. 할아버지의 마음은 편해졌겠지”라는 글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지난 9월 26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야채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야채 장수 할아버지의 모습에 고가의 수리비를 포기한 청년의 훈훈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사건은 지난 25일 중국 산둥성 지난(Jinan) 지역의 한 거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벤틀리와 삼륜차가 부딪치는 접촉사고가 일어났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벤틀리 차 측면이 살짝 긁히게 됐다.
특히 삼륜차를 운전하던 할아버지의 실수로 벤틀리를 박은 것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할아버지에게 책임이 있었다.
할아버지는 “정말 미안하다. 내가 다리가 별로 좋지 않아서... 실수를 했다. 어떻게 보상해야 하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해당 차량이 워낙 고가인지라 수리비가 만만치 않게 나올 상황이었다.
이에 벤틀리의 주인인 청년은 야채 장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할아버지의 초라한 행색에 “고의로 그런 것도 아니고, 괜찮으니 그냥 가시라”라며 그를 배려했다.
청년의 호의에 할아버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미안한 마음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서성거렸다.
결국 한참을 곁에 머물던 할아버지는 “그냥 보낼 수는 없다”라며 자신이 팔던 ‘대파 한 단’을 벤틀리의 조수석 창문 안으로 던지고 사라졌다고 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23 11: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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