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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가족, 한일관 대표 사망날 프렌치불독 생일 파티에 “악어의 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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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슈퍼주니어 최시원 가족이 한일관 대표가 사망한 당일 반려견의 생일파티를 연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3일 최시원의 동생 최지원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Gremlin Appreciation Day! Happy birthday to the sweetest !! Love you! Bugsy birthday Oct 3, 2017”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시원 가족 최지원 씨는 프렌치불독 벅시를 안고 케이크 앞에 앉아 벅시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특히 이 날은 한일관 대표가 벅시에게 물려 패혈증으로 사망한 날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많은 질타를 받았다.

이에 21일 최시원은 자신의 SNS에 “가족을 잃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의 한 사람으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최시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시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누리꾼들은 “고인 돌아가신 날 개 생일파티라니 진짜 소름돋는다”, “울며 사죄했다던데 악어의 눈물이다. 고인 사망 당일 개 생일 축하를 했는데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이 있을리가”, “이런 사건은 견주 책임인데 제대로 벌받았음 좋겠다” 등의 댓글로 비판했다.
 
앞서 한일관 대표 김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목줄 없이 엘리베이터 문 앞에 있던 최시원의 프렌치 불독에 물려 사흘 만에 패혈증으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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