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현희 기자) ‘내 남자의 비밀’ 권예은이 아빠 송창의를 찾기 위해 홀로 버스정류장을 헤맸다.
19일 방송된 KBS 2TV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사라진 권예은을 찾기 위해 밖을 나다니는 강세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버스정류장에서 혼자 앉아 있는 권예은을 본 강세정은 “너 지금 몇신데 여기 있는거야, 이밤에 여기가 어디라고 혼자 나와 있어”라며 혼냈다. 이에 권예은은 “잘못했어 엄마”라고 시무룩한 표정으로 답했다.
강세정은 눈시울이 붉어지며 “잘못인 줄 알면서 왜 그랬어”라며 권예은의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했고, 권예은은 “미안해 아빠 찾으러 나왔어”라며 울먹거렸다.
당황한 강세정은 “뭐?”라며 한마디를 던졌고, 권예은은 “엄마 우리 아빠 죽은거 아니지”라며 직접적으로 물었다.
강세정은 “누가 그래, 누가 그런 소릴 해”라며 물었고, 권예은은 “아까 큰 이모가 밥먹는데 그러는데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산 사람은 먹어야 된
다고 하니까 작은 이모가 막 화내면서 내 귀를 막았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예은은 “엄마 우리 아빠 죽은거 아니지”라며 다시 한 번 물었고, 강세정은 “아니야 그런거, 큰 이모가 다른 사람 얘기한거야. 아빠가 왜 죽어”라고 말해줬다.
그러자 권예은은 “그럼 우리 아빠 납골당에 있는거야”라고 꾸밈 없이 물었고, 강세정은 다시 한 번 놀라며 “뭐”라고 말했다.
권예은은 “저번 날에 할머니가 아빠 납골당에 간다고 하니까 외할머니가 안된다고 막 싸우는 소리 들었어”라며 계속해서 듣게된 말들을 꺼내 놓은 것.
이어 권예은은 “우리 아빠 미국 간거 아니야? 납골당에 간거야?”라며 물어 강세정을 안타깝게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19 19: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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