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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잔소리’ 심한 아내에게서 도망쳐 숲으로 떠난 할아버지

트위터로 보내기 토픽 포토 슬라이드 기사최종편집: 2017년10월19일 10시28분    /    표미내 (reporter@topstarnews.co.kr)기자 
[톱스타뉴스=표미내 기자] 

아내의 잔소리를 피해 숲에서 10년 간 지낸 할아버지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내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10년간 숲에서 생활한 할아버지 말콤 애플게이트(Malcolm Applegate, 62)의 사연을 전했다.
 
10년 전, 영국 버밍엄에 살던 말콤 할아버지는 느닷없이 자취를 감추고 행방불명 됐다. 아내와 가족들은 실종된 그를 찾으러 지역 곳곳을 뒤졌지만 찾지 못했고, 그렇게 10년이 흘렀다.
 
 


 
가족들은 말콤 할아버지 찾기를 포기하고 이미 그가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죽은 줄만 알았던 할아버지에게 연락이 왔다.
 
보도에 따르면 말콤 할아버지는 아내의 잔소리 때문에 집을 나와 숲으로 도망친 것으로 드러났다.
 
정원사로 일하던 그는 정원을 관리하는 일이 너무 재밌었다. 아내는 “가정에도 좀 충실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말했고, 할아버지는 더이상 견디지 못해 말도 없이 집을 나왔다.

이후 걸어서 3주를 이동, 런던 근교인 킹스턴(Kingston) 지역 숲에 도착한 할아버지는 숲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10년 동안 생활했다. 신분을 숨긴 채로 정원사로 취직해 돈을 벌며 자급자족 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말콤 할아버지는 “다들 내가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너무 행복했다”라며 “당시에는 아내의 잔소리가 너무 지긋지긋했다”라고 토로했다.
 
가족들은 “잔소리 때문에 10년을 숲에서 은둔 생활을 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해맑게 웃는 말콤의 모습에 어리둥절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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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 2017년10월19일 10시28분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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