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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우리은행 채용특혜 엄정조사 촉구 “분노를 넘어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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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우리은행이 작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이나 금융감독원, 은행 주요 고객의 자녀나 친인척 등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우리은행 채용특혜에 대해 엄정조사를 촉구했다.
 
17일 심상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분노를 넘어 참담합니다. 단독 입수한 ‘2016년 우리은행 신입사원 공채 추천현황’ 내용을 분석한 결과, 국정원, 금감원, 고액 고객 등의 자녀/친인척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우리은행 인사팀 내부에서 작성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명단에 포함된 이들은 전원 최종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라고 우리 은행의 채용 특혜를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 청년실업자가 114만 명입니다. IMF 경제위기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든든한 빽, 연줄, 재력이 빵빵한 집안에서 태어나지 못한 것을 원망하고 절망할 때 ‘그래도 우리 사회에 희망이 있다’, ‘최선을 다해봐라’ 이렇게 독려했던 저로서는 정말 면목 없고 미안할 뿐입니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심상정 의원 페이스북
심상정 의원 페이스북
 
또한 심상정은 ‘이대 사태’를 부른 정유라 사례를 덧붙이며, 금감원은 금감원 법률 자문관의 검토를 거쳐서 검찰에 수사의뢰, 고발조치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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