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애플이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8플러스’ 일부 제품에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다는 결함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아이폰8플러스 배터리가 팽창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애플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그간 아이폰8플러스의 배터리 결함 및 팽창 문제는 중국, 대만, 홍콩, 일본, 캐나다, 그리스 등에서 보고됐다. 이들 기기 모두 배터리가 본체에서 분리되는 증상이 나타났다.
특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도 배터리 팽창 결함 신고가 접수 되면서 아이폰8플러스 이미지 및 판매실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기기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6일 중국 매체 더페이퍼를 인용해 온라인으로 아이폰8플러스를 사전 구매한 한 중국 사용자는 구입 후 충전 등을 하지 않았음에도 스마트폰 전면부가 벌어져 있었다는 사례를 보도했다.
광저우의 또다른 사용자는 아이폰8플러스가 디스플레이와 몸체가 벌어진 채로 배달됐다며 반품을 신청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17 14: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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