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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세정, 전교 204등 딸에 진심 어린 조언…‘척척박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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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구구단 김세정이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남편과 딸이 스포츠에 빠져 고민이라는 엄마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세정은 스포츠 아나운서가 꿈이지만 전교 356명 중 204등이라는 딸에게 “제 팬을 생각해 봤을 때 저를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누나 공연 보러 오려고 성적 이만큼 받아서 성적 이만큼 올렸다. 누나 덕분에 이 대학 갔다’라고 오는 친구들이 있다.  근데 그 친구들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김세정 /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김세정 /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이어 김세정은 “아마 그 축구선수에게도 그 말을 한다면 그렇게 말할 거다. ‘그랬어? 내 팬이 나를 위해서 이렇게 공부를 해서 성적이 올랐다고?’ 하면서 한번 더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그런 식으로 공부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다”라고 조언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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