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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 최고의 악녀 연기 “명줄 한번 더럽게 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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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SBS ‘언니는 살아있다’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14일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다솜이 최고의 악녀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김수미가 살아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다솜이 최고의 악녀 연기를 선보였다.
 
김수미의 육성이 담긴 음성 파일까지 등장해 김수미가 살아있음은 확실해졌다. 하지만 이내 집으로 돌아올 줄 알았던 김수미는 집에 오는 것을 거부했다.
 
변정수와 손창민은 충격에 빠졌다. 변정수는 이내 다솜과 양정아에게 분노했다. ‘바로 이 두 여자때문에 안 돌아오시는 것’이라며 뺨을 때리기까지 했다.
 
이후 다솜과 양정아는 방으로 들어와 작당모의에 들어갔다. 양정아는 왜 말하지 않았는지 다솜을 채근했다. 다솜은 그다지 당황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명줄 한번 더럽게 기네”라며 악랄한 표정까지 지어보였다.
 
양정아는 ‘이제 우리 어떡하냐’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다솜은 비웃으며 “어머니 하수시네요”라고 말했다.
 
다솜은 ‘이제와서 하는 말이 무슨 효력이 있겠느냐, 치매약까지 먹은 사람이라 효력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공룡그룹의 매각 소식에 다솜은 ‘주식이 휴지 조각된다’며 처음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다솜은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다솜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 화면 캡처 / SBS
다솜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 화면 캡처 / SBS
 
‘언니는 살아있다’는 지난 4월 15일 첫 방송돼, 10월 14일 68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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