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20분 후 사라질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있어 화제다.
7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는 ‘라이트 드로잉’으로 평범하지 않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를 소개했다.
화려한 샌드아트 작품을 먼저 소개한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곧이어 모든 불을 끈 뒤 그 이름도 생소한 ‘라이트 드로잉’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라이트 드로잉’이란 UV 램프로 폼보드에 그림을 그리는 기법으로, 주인공 김아름 씨는 빛의 굵기와 디테일한 표현까지 독학으로 연구하여 작품을 만들고 있었다.
아름 씨는 “이 야광 종이에 UV 손전등으로 자외선 빛을 쬐어 그림을 그리면 빛을 축적하는 시간이 길어진다”며 ‘라이트 드로잉’의 원리를 설명했다.
아름 씨는 3년 전부터 독학으로 ‘라이트 드로잉’을 익혔다고 전했지만, 방송에서 그가 선보인 작품은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들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아름 씨는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아 미대에 진학하려고 했지만, 갑작스러운 엄마의 암 진단으로 자연스럽게 꿈을 접어야만 했다고.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12 21: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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