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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MB정부 수사 ‘정치 보복’ 발언…노회찬 “범죄 덮기위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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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MB정부 수사는 노무현 죽음에 대한 정치 보복쇼”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홍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여권에서 검찰을 앞세워 벌이고 있는 MB정부에 대한 수사는 노무현 죽음에 대한 정치 보복 쇼에 불과하다”면서 “5000만 국민이 핵인질이 되어있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박근혜정권에 이어 그 앞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에만 여념이 없는 것은 참으로 추석연휴를 앞둔 국민들을 불안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반격을 가했다.
 

29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보가 엄중하고 민생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 시기에 전전 정부가 저지른 국정농단 범죄를 덮기 위해 정치보복 운운하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합니다. 때가 되면 법정에서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이는 지난 28일 이명박 대통령이 SNS에 올린 적폐청산은 국익을 해친다고 쓴 글과 정치보복을 운운하는 홍대표의 말을 꼬집어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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