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은혜 기자) 류현경의 ‘20세기 소년소녀’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29일 화이브라더스에 따르면, MBC 새 월화 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류현경의 승무원 변신 현장 사진을 선보였다. 류현경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봉고파 3인방’의 핵심 인물인 승무원 한아름 역을 맡아, 프로페셔널한 30대를 연기한다. 한아름은 승무원을 총괄하는 사무장으로, 고객들을 응대하는 상냥한 미소와 동료 승무원들을 다독이는멋진 카리스마를 겸비한 멋진 인물이다.
특히 공개된 현장 사진 속 한아름은 항공사 유니폼을 입은 자태와 특유의 올림머리, 색조 화장이 ‘삼위일체’ 된 모습이다. 마치 현실에서의 승무원이 눈 앞에 나타난 것처럼 최고의 싱크로율을 자랑해 극에 몰입을 더한다. 나아가 ‘봉고파 3인방’인 소꿉친구 사진진(한예슬)-장영심(이상희)과 함께 할 땐 말 많고 다소 노골적인 표현도 서슴지 않는 한아름이지만, 비행이 끝난 후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이나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 때는 친절한 미소와 우아한 품위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최고의 직업 적성도를 드러낸다.
더욱이 ‘365일 다이어터’인 한아름은 비행이 끝난 후 로컬 맛집으로 향할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등 ‘먹는 기쁨’을 중시하는 인물로, 다소 날씬한 체형의 주변 동료들 사이에서도 늘 당당하고 떳떳한 모습으로 현실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할 전망이다. 나아가 직업적으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드러내는 그는 연애에 있어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플레이걸’을 꿈꾼다. 그는 친구들 중 싱글 탈출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 ‘이불 킥’을 절로 안기는 좌절감을 한꺼번에 안길 예정이다.
비주얼적으로 승무원 변신에 완벽히 성공한 류현경은 디테일한 연기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몰입을 안기기 위해 촬영 전 스튜어디스 업무를 숙지하며 꼼꼼하게 촬영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류현경은 “승무원을 총괄하는 사무장 역할인 만큼 기내를 비롯한 승무원들과의 대화에서도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했다”며 “승무원의 인사법과 응대법을 숙지하고, 사무장만의 특별한 역할이 있는지 배우면서 책임감이 점점 커지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밝히며 배역 준비 과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