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볼빨간 사춘기, “1위 공약 축가 부르겠습니다”

(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 우지윤이 “음원 차트 1위를 만약에 하게 된다면 축가를 불러 드리겠다”라고 공약을 내걸었다.
 
28일 볼빨간 사춘기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KT&G 상상마당 대치 아트홀에서 열린 새 미니 앨범 ‘Red Diary Page.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좋다고 말해’ 이후 약 10개월 만에 발표한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썸 탈꺼야’와 ‘나의 사춘기에게’를 포함해 ‘BLUE’, ‘상상’, ‘고쳐주세요’와 오프라인 CD 트랙에만 담겨 있는 ‘썸 탈꺼야’(CHic ver.)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안지영과 우지윤이 6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현했으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담아냈다.
 

 
이날 쇼케이스는 볼빨간 사춘기가 가지는 처음 쇼케이스다. 그만큼 감회가 새롭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지영은 “데뷔 때보다 더 떨리고 잠도 못 잤는데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우지윤은 “기대되고 설레는데 신곡 많이 들려드릴 테니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처음 하는 쇼케이라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긴장한 분위기를 푸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MC 딩동이 차트 1위를 하게 되면 어떤 공약을 내세울 예정이냐라는 질문을 볼빨간 사춘기에게 건냈다.
 
볼빨간 사춘기는 “저희도 이런 공약을 말해보는 게 처음이다.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가 ‘썸 탈거야’다. 썸을 타는 사람들이 결혼까지 이어진다면 사연을 담아 축가를 불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귀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음색과 고유의 감성으로 지난해 ‘우주를 줄게’를 시작으로 ‘좋다고 말해’, ‘나만 안 되는 연애’, 스물과의 콜라보곡 ‘남이 될 수 있을까’ 등 발표하는 곡마다 롱런을 이어가며 어느덧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한 볼빨간 사춘기의 신보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발매됐다.

정희채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