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사랑의 온도’ 서현진, 고백한 김재욱 앞에서 양세종 말하며 오열

(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사랑의 온도’ 서현진이 자신에게 고백한 김재욱을 앞에 두고 양세종을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는 박정우(김재욱 분)가 이현수(서현진 분)에게 고백했으나 이현수는 온정선(양세종 분)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정우는 이현수를 분위기 좋은 곳으로 불러내 자신의 가정사에 대해 털어놓으며 “가족을 만들고 싶어. 이제 나한테 가족은 선택이야. 너하고라면 즐겁게 살 수 있을 것 같아”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그의 말에 이현수를 눈물을 보였고, 박정우는 “내 이야기가 그렇게 슬펐어? 너 감정이입 엄청 잘하는구나”라고 말했으나 이현수는 “공모 당선됐어요. 오늘 연락이 왔어요. 근데요, 기쁘질 않아요. 굉장히 원하던 일인데 평생 이것 하나만 목표로 달려왔는데. 기쁘질 않아요. 사랑하는 남자가 있어요. 근데 그걸 너무 늦게 알았어요. 사랑하는 게 이런 건지, 그 남자가 사라져버리니까 알았어요”라고 말해 박정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정우는 “너, 지금 너가 무슨 짓 하고 있는지 알아?”라고 말했으나 이현수는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전화 했었는데. 대표님하고 같이 있느라 받지도 못하고. 그게 마지막 전화였는데. 받았어야 했는데. 받았어야 했어요. 그 남자 이제 어디가서 만나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을 말 없이 지켜보던 박정우는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흘리곤 이내 이현수의 어깨를 꽉 안아줬다.
 
SBS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웅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