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비정상회담’ 왕심린이 중국 외동아들로서의 고충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추석맞이 형제특집으로 형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중국에는 이른바 소황제라 불리우는 외동 자녀들이 많다며 왕심린을 향해 물었다.
이에 중국 대표 왕심린은 “저... 의외스럽지 않죠? 외동입니다”라고 답하며 외동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왕심린은 “중국에서는 다 외동이다보니까 어렸을 때 다른 사람과 사랑을 나눈 적이 없다. 사랑은 온전히 다 내 것이다”라면서도 “그런데 가장 힘든 점도 이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혼자 모든 사랑을 독차지하다보니까 커서 받았던 사랑을 모든 사람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왕심린은 “지금 기억하기로는 대학교 들어갔을 때 전공을 내가 선택하지 않았다.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온가족이 모여 투표를 했다”고 밝혔고, 왕심린의 말에 모든 출연진들이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왕심린은 “유일한 손자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가 가문의 큰 일이었다”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5 23: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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