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특별한 대학 총장을 조명했다.
2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 서프라이즈’에서는 민주화운동 당시 고려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김준엽에 대해 조명했다.
그는 1920년에 평안북도 강계에서 출생했다.
일제시대 당시 학도병에 징집되었다가 광복군으로 활동했으며, 해방 이후 고려대학교에서 조교수와 교수를 거쳐 82년 고려대 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총장 재직시절 전두환 군부독재정권과 대립하다 1985년 강제적으로 사임 당했다.
총장시절 그는 문교부로부터 학생을 제적시키라는 요구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이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또한 학생들을 감시하려는 군부 사람들도 학교에서 내보냈다. 그리고 정치인들에게 박사를 주는 관행도 응하지 않았다. 더불어 총학생회를 승인하기도.
군부정권 당시 대학교 총장이라고는 믿기 힘든 행보인 셈.
이를 당시 군부가 좋아할 리 없었고, 결국 사임 당한다. 이에 학생들과 교직원은 그의 사임을 한 달 동안 사임 반대시위를 하기도 했다.
김준엽 총장은 학생들에게 “현실에 살지 말고 역사에 살아라. 긴 역사를 볼 때 진리, 정의, 선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말을 남겼다.
MBC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2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 서프라이즈’에서는 민주화운동 당시 고려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김준엽에 대해 조명했다.
그는 1920년에 평안북도 강계에서 출생했다.
일제시대 당시 학도병에 징집되었다가 광복군으로 활동했으며, 해방 이후 고려대학교에서 조교수와 교수를 거쳐 82년 고려대 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총장 재직시절 전두환 군부독재정권과 대립하다 1985년 강제적으로 사임 당했다.
총장시절 그는 문교부로부터 학생을 제적시키라는 요구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이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또한 학생들을 감시하려는 군부 사람들도 학교에서 내보냈다. 그리고 정치인들에게 박사를 주는 관행도 응하지 않았다. 더불어 총학생회를 승인하기도.
군부정권 당시 대학교 총장이라고는 믿기 힘든 행보인 셈.
이를 당시 군부가 좋아할 리 없었고, 결국 사임 당한다. 이에 학생들과 교직원은 그의 사임을 한 달 동안 사임 반대시위를 하기도 했다.
김준엽 총장은 학생들에게 “현실에 살지 말고 역사에 살아라. 긴 역사를 볼 때 진리, 정의, 선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말을 남겼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4 11: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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