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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전, 벌써부터 치열한 응원 경쟁…‘응원단 폭행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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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전통적인 스포츠 행사 ‘고연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측은 연세대가 주최하기 때문에 ‘고연전’으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고연전에서는 양 대학의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럭비, 축구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유명 프로 선수들을 배출하기도 한 두 팀의 스포츠 경기에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고연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양 대학의 응원전이다. 연세대학교는 ‘블루나이츠’라는 응원단으로 화려한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고려대학교는 대표곡 ‘엘리제를 위하여’ 등으로 이에 맞서 치열한 응원 경쟁에 나선다.
 
하지만 과열된 경쟁으로 두 응원단은 폭행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지난 21일 고려대학교 응원단은 공식 페이스북에 관련 내용 설명과 사과문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합동응원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 고려대학교 응원단 총기획이 연세대학교 기수단의 예비단원 뺨을 치는 일이 벌어졌다.
 
사태를 파악한 양 대학 응원단 측은 연석회의를 열었다. 그 자리에서 뺨을 가격한 고려대학교 총기획은 “저는 정말 때리지 않았지만 정말 맞으셨고 정말 제가 때렸다면 정말 진정성 있게 사과를 드릴 거예요”라는 발언을 해 더욱 큰 논란에 빠진 바 있다.
 
이후 고려대학교 응원단은 게시물을 통해 연세대학교 응원단 측에 사과했다.
 
고려대학교 페이스북 화면 캡처 / 해당 페이지
고려대학교 페이스북 화면 캡처 / 해당 페이지
 
일각에서는 과도한 경쟁과 열기로 폭행 사건까지 일어난 것이 아닌지, 학생들의 이성적 태도를 요구하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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