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모델 이현이가 故 마광수 교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MBN ‘황금알2’는 최근 숨진 故 마광수 교수의 사회적 타살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은“문학에 대해 깊은 이해가 없기 때문에 마광수 교수가 천재인지 잘 모르겠다. 역설적으로 외설적인지도 잘 모르겠다는 것.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우리 사회가 법으로 답을 내리려 한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탁석산 교수는 “정체성의 문제였던 것 같다. 연세대 국문과 교수라는 자리를 잃었을 때 사회적 거세를 당하고 정체성의 뿌리를 뽑힌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이 작가라고 승부를 걸었으면 잘 살았을 것이다. 교수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려 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날 특별출연한 이현이는 “대학 시절 마광수 교수의 수강 후기를 봤다. 수업 자체가 불쾌하다는 이야기가 정말 많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이는 “교수보다는 정말 작가로서의 정체성만 유지하고 싶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교수직을 너무 사랑하셨다는 것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훈은 “호평보다는 불만이 올라오는 법”이라고 말했고, 탁 교수는 “마광수 교수가 윤동주라는 시인을 연구해 최초로 발굴해 낸 사람이라는 점이 간과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MBN ‘황금알2’는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21일 방송된 MBN ‘황금알2’는 최근 숨진 故 마광수 교수의 사회적 타살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은“문학에 대해 깊은 이해가 없기 때문에 마광수 교수가 천재인지 잘 모르겠다. 역설적으로 외설적인지도 잘 모르겠다는 것.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우리 사회가 법으로 답을 내리려 한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탁석산 교수는 “정체성의 문제였던 것 같다. 연세대 국문과 교수라는 자리를 잃었을 때 사회적 거세를 당하고 정체성의 뿌리를 뽑힌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이 작가라고 승부를 걸었으면 잘 살았을 것이다. 교수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려 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날 특별출연한 이현이는 “대학 시절 마광수 교수의 수강 후기를 봤다. 수업 자체가 불쾌하다는 이야기가 정말 많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이는 “교수보다는 정말 작가로서의 정체성만 유지하고 싶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교수직을 너무 사랑하셨다는 것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훈은 “호평보다는 불만이 올라오는 법”이라고 말했고, 탁 교수는 “마광수 교수가 윤동주라는 시인을 연구해 최초로 발굴해 낸 사람이라는 점이 간과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1 23: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