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썰전’에서 MB 정부 당시 국정원 블랙리스트 파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김구라는 “옛날 새누리당의 8인회처럼, 처음에 (공개된 방송인 명단) 8명 안에 제가 들어 있었다”라고 밝혔다. 곧이어 유시민은 “영광이지 뭐!”라며 돌연 축하를 건네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어떤 분들은 과거 인터넷 방송 시절을 생각하면 ‘그럴 수 있겠다’고 하는데, 또 어떤 분들은 ‘방송도 많이 했는데 왜 저기 들어가 있지?’라고 생각해서 많이 궁금해하셨다”라며 명단에 오른 본인을 둘러싼 반응을 전했다.
그러자 박형준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서 국정원의 행동이 있었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본다”라며 “앞으로 조사에서 밝혀진다면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구라 유시민 박형준이 함께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9월 21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1 14: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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