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 '텔레그램'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2시간 넘게 장애를 겪었다.
텔레그램 측은 이번 장애의 원인을 싱가포르에 있는 텔레그램의 아시아 지역 서버에 대규모 정전 문제로 분석했다.
20일 텔레그램 사용자들과 인터넷 서비스 장애상황 점검 사이트 아우티지닷리포트(outage.report)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이날 오후 4시 25분께부터 텔레그램 메시지 전송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텔레그램은 이후 한국 시간 오후 6시31분께 일부 문제를 제외하고는 복구 작업을 마쳤다면서 서비스 장애에 대해 사과했다.
이번 사고는 텔레그램 측 서버나 해외 구간 통신망에 생긴 이상이 원인이고 국내 통신망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카카오톡, 라인, 왓츠앱 등 텔레그램 외의 주요 메신저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이며 국내 보안업계 역시 텔레그램다운 외에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텔레그램 측 서버나 해외 구간 통신망에 생긴 이상이 원인이기 때문에 국내 통신망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텔레그램은 전 세계에 10억명이 넘는 사용자가 있는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0 21: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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