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강분이(김영옥)이 자신을 거부하는 정옥(한홍주/윤다영)을 결국 포기했다.
20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에서는 정옥의 행복을 위해 함께 살기를 포기한 분이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날 정옥은 분이를 다시 찾아가 “나 할머니한테 안 돌아갈 거다, 미련 버려라”라면서 “어차피 주워온 애인데 다시 버렸다 생각해라, 나 소원대로 부자 부모 만났다, 할머니랑 살았을 때보다 훨씬 행복하니까 제발 모른 척 해달라”며 가슴에 상처되는 말만 골라 비수를 꽂았다.
찢길대로 갈기 찢긴 분이는 결국 고달순(홍아름)을 불러내 “우리 정옥이 모르는 척해주자”면서 “부잣집에서 살게 해주자, 방해하지 말고 남남으로 살자”며 정옥을 포기하자했다.
달순은 “정옥은 그래도, 엄마가 그러고 싶지 않지 않냐”며 이를 안타까워했고, 분이는 “오늘 보니까 그 어머니 좋은 사람 같더라, 정옥이한테 잘해주니 욕심부릴 일이 아니다”면서 “좋은 곳에서 살고 있는거 확인했으면 됐다”면서 다른 식구들에겐 비밀로하자 일렀다.
한편, 정옥을 찾느라 사채까지 써버린 분이 때문에 팔려갈 위기에 놓인 달순은 이 고비를 어떻게 넘길지 긴장감을 안겼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0 09: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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