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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서예지, 조성하와 새천국 결혼식 치를 위기…‘옥택연·우도환 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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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OCN ‘구해줘’에서 서예지가 새천국 결혼식을 치를 위기에 빠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구해줘’ 14회에서 ‘가짜 목사’ 조성하가 서예지와 결혼식을 강행하려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갇혀 있는 임상미(서예지)의 예비 영모 과정이 교주 영부 백정기(조성하)의 뜻대로 수월하게 진행되는 과정이 펼쳐졌다. 임상미는 구선원 사람들이 자신을 믿게 하기 위해 예비 영모 교육을 충실하게 이행해왔다. 그는 석동철(우도환)을 비롯한 구선원 신도들 앞에서 ‘새하늘님의 언어’를 신들린 듯 읊었다. 또한 구원성가까지 부르며 신도들을 압도했다. 정신이 돌아온 상태에서 딸의 연기를 지켜보는 엄마 김보은(윤유선)은 소리 없이 눈물 흘리며 가슴 아파했다.
 
뿐만 아니라 기자 홍소린(전여빈)의 정체가 발각되자 백정기는 “우리 예비 영모님이 정말 영모님이 되실 수 있는지 시험을 해봐야겠습니다”라며 “상미양이 직접 이 여자에게 불기도를 해주세요”라고 임상미를 부추겼다. 이에 임상미는 홍소린의 머리를 잡고 “새하늘님의 불로! 뜨거운 불로! 이 더러운 사탄 마귀야, 물러갈 지어다!”라며 애써 눈물을 삼킨 채 홍소린을 내리쳤다. 이후 임상미는 석동철에게 감금된 홍소린을 찾도록 시켰다. 이후 홍소린을 구선원 밖으로 탈출시켰지만, 전력질주로 빠져나가던 홍소린은 조완태(조재윤)의 손에 잡혀 화면에서 사라지는 충격 장면이 그려졌다.
 
조성하는 “나는 당신을 새천국으로 인도할 영의 아버지입니다”라며 광기를 더해가고 있다. 백정기의 행보와 날로 폭주 중인 강은실-조완태의 일그러진 모습이 극을 절정으로 이끌고 있다.
 
OCN ‘구해줘’ 방송 화면 캡처 / OCN
OCN ‘구해줘’ 방송 화면 캡처 / OCN
 
마지막까지 단 2회 분 남은 ‘구해줘’는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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