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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vs ‘광해, 왕이 된 남자’ 관객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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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택시운전사’와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관객수 추이를 비교해 보니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상당히 긴 기간 동안 흥행이 이어졌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100일 이상 오랫동안 상영되면서 12,323,595명의 관객을 확보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개봉 45일만에 12,125,448명의 관객을 확보하면서 약 20만 명 정도의 차이를 남겨둔 상태다.
‘택시운전사’ vs ‘광해, 왕이 된 남자’ 관객수 비교
‘택시운전사’ vs ‘광해, 왕이 된 남자’ 관객수 비교
 
두 영화의 흥행에서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초반 기세의 차이다.
 
‘택시운전사’는 초반에 가장 강세를 보였다. 첫 주말에 이틀 연속 100만 이상의 관객 몰이에 성공하면서 빠르게 입소문을 얻어냈고, 2주차 성적도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가장 흥행에 성공했던 3주차 성적과 비슷한 규모를 얻어 냈다.
 
1000만 명 돌파에 걸린 기간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38일째였으나, ‘택시운전사’는 19일째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00만 관객 돌파 시점도 ‘택시운전사’는 42일차에 달성했으며, ‘광해, 왕이 된 남자’는 72일차에 달성하는 등 두 영화의 흥행 속도는 큰 차이가 있었다.
 
이런 차이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개봉일 기준 688개 스크린으로 시작했고, ‘택시운전사’는  1446개 스크린에서 시작하는 등 초기 배급 규모의 차이에 기인한 바가 크다.
 
아직 ‘택시운전사’는 300여 스크린에서 방영하고 있는만큼 최종 결과는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역대 관객수 기준으로 보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8위, ‘택시운전사’는 9위다.
 
그러나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택시운전사’는 6위, ‘광해, 왕이 된 남자’는 10위다.
 
국내 개봉 영화 매출액 기준 TOP 10
1 명량 135,753,804,310
2 아바타 124,897,072,500
3 국제시장 110,933,981,730
4 베테랑 105,169,264,250
5 암살 98,466,287,781
6 택시운전사 95,381,043,149
7 도둑들 93,667,250,500
8 부산행 93,180,509,048
9 7번방의 선물 91,433,282,670
10 광해, 왕이 된 남자 88,909,386,769
 
국내 개봉 영화 관객수 기준 TOP 10
1 명량 17,615,152
2 국제시장 14,262,198
3 베테랑 13,414,200
4 아바타 13,302,637
5 도둑들 12,983,841
6 7번방의 선물 12,811,435
7 암살 12,706,483
8 광해, 왕이 된 남자 12,323,595
9 택시운전사 12,125,448
10 부산행 11,56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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